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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4

"뭐? 이... 메이즈, 우리 이렇게 극단적으로 나가지 말자, 응?"라고 우얼후는 메이즈의 말을 듣고 등골이 서늘해졌다. 그는 갑자기 메이즈가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다루기 어려운 사람이라고 느꼈다.

"가요! 당신이 여기서 나를 불쌍히 여기는 거 원치 않아요, 가라고요!" 메이즈는 우얼후가 아직도 자신과 결혼할 생각이 없어 보이자 매우 흥분하여 눈물을 머금은 채 우얼후를 밖으로 밀어내려 했다.

"알았어, 메이즈, 내 말 좀 들어봐. 약속할게. 내가 너 검사 좀 해봐도 될까?" 우얼후는 속으로 생각했다. 어쨌든 그녀가 정말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