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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01

김희연이 계단 입구로 달려가 맞이했다. "아빠, 엄마, 돌아오셨네요. 이 사람이 제가 말씀드렸던 오이호예요. 제가 특별히 류허시에 가서 만났던 남자예요..."

김태이는 듣자마자 화가 났다. "희연아, 네 배짱이 정말 크구나. 우리 김가의 가풍을 모르냐? 누가 네게 낯선 남자를 집에 데려와 묵게 할 권한을 줬니? 게다가 남자라니. 당장 그를 우리 집에서 나가게 해." 김태이가 분노하며 말했다.

세 미녀가 모두 계단을 내려와 오이호와 김태이, 이택진 앞에 섰다. 김희연은 서둘러 아버지에게 깊이 절하며 애원했다. "아빠, 저와 오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