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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53

오후 4시가 넘어 두 사람은 칭다오 공항에서 탑승하여 김희연의 귀향 여정을 시작했다.

칭다오에서 한국 서울까지는 직선거리로 몇백 킬로미터, 한 시간 남짓 비행기가 서울 공항에 서서히 착륙하고, 두 사람은 비행기에서 내려 사람들을 따라 공항 출구로 나왔다.

공항 출구에 도착하자 선녀 같은 아름다운 소녀가 한복을 입고 출구에서 오이호와 김희연을 바라보고 있었다. 바로 김희연의 여동생 김희매였다. 그녀는 기쁘게 김희연과 오이호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김희연은 서둘러 한국어로 그녀에게 인사하며, 오이호의 손을 잡고 달려갔다. 가까이 다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