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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48

김희연은 부끄러움에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주펀 언니, 란화 언니, 저는 오늘 꼭 가봐야 해요. 휴가를 내고 나온 거라서 수업에 돌아가야 하거든요. 그런데, 이틀 정도 이후를 빌리고 싶어요. 그가 저와 함께 서울에 다녀올 수 있을까요? 태룽의 묘에 참배하러 데려가고 싶어요. 이후와 함께 태룽에게 어젯밤부터 제가 이후의 여자가 되었다고 말하고 싶어요. 태룽이 우리를 축복해 주길 바라요..."

"뭐? 이후를 한국에 데려가고 싶다고? 이건... 그의 의사에 달렸네..." 주펀은 다소 놀란 표정이었다. 그녀는 김희연이 이런 요청을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