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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97

"? 이나, 이게 정말이야?" 우나는 듣자마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물론 사실이야. 하지만, 언니, 내게 한 가지 조건이 있어. 지켜줬으면 해..." 이나가 진지하게 말했다.

"문제없어, 이나. 넌 정말 내 착한 동생이구나. 말해봐, 언니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다 들어줄게..." 우나는 이나가 회사를 떠나는 동안 경영권을 자신에게 맡길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넌 온 마음을 다해 회사 일을 해야 해. 회사의 어떤 결정이든 나한테 보고해야 하고, 내가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할 거야. 너는 내 말대로만 하면 돼..." 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