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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91

게다가, 에이메야는 성격도 매우 활발했다. 그녀는 꾸밈없이, 소리 지르고 싶으면 소리 지르고, 울고 싶으면 울었다. 우이후와 함께한 지 10분도 채 안 되어 싱글 가문의 많은 여자들을 깨워버렸다. 한밤중이었기에 그녀의 소리는 다소 과장되게 들렸고, 특히 오랫동안 갈증 상태에 있던 젊은 아낙네들은 더 이상 잠들 수 없었다. 몇몇 여자들은 참지 못하고 일어나 아래층으로 내려가 인디라와 함께, 비록 괴로움을 참아야 했지만 우이후와 에이메야의 방문 앞에서 그들의 절망적인 숨소리와 울음소리를 듣고 있었다.

새벽 2시쯤, 우이후는 초당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