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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66

"하하하... 맞아요, 그래야죠. 오늘 밤엔 우나 언니가 우리 신랑님과 하룻밤을 보내야 해요. 산자이 형부가 아무리 아쉬워해도 소용없어요. 게다가 오늘 밤 신부 쪽에는 자기 친동생이 있으니, 그 정도는 해줘야죠..." 또 다른 사람이 거들었다.

이나는 좀 난처해졌다. 그녀는 급히 우이후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후 오빠, 지금 하객들이 모두 오늘 밤 당신이 우나 언니와 함께 해야 한다고 요구하는데, 당신은 어떻게 생각해요? 원하나요, 원하지 않나요?"

"허허, 물론 원하지 않죠. 방금 말했잖아요. 단지 내 생각을 모두가 알아차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