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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08

김희연도 놀란 눈으로 오이호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마음은 무언가에 움켜쥐인 듯한 느낌이었다. 두 사람의 눈이 마주쳤지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난화가 이를 보고 서둘러 웃으며 말했다. "이호야, 이리 와. 난화 언니가 소개해 줄게. 이분은 김희연 동생이야. 네 몸에 새로 이식된 피부가 바로 그녀 남편의 것이지. 이쪽은 그녀의 여동생 김희매야. 이 자매는 우리의 은인이니, 빨리 그들에게 감사 인사를 해."

"김 씨,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오이호가 웃으며 말했다.

김희연은 환하게 웃고 있는 오이호를 바라보다가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