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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29

"앨리스, 신경 쓰지 마! 우리 쪽 여자들은 다 그렇게 말해."라고 매자가 웃으며 말했다.

오이호는 모두에게 인사를 하고 진료실에 앉았다. 오묘는 옆에서 보조를 했다. 오이호는 첫 번째로 서 있는 추홍에게 웃으며 말했다. "하하, 추홍, 어디가 불편해?"

추홍은 오청의 아내로, 오이호와도 관계를 가졌었다. 그는 추홍이 아마도 그리워서 일부러 몸이 불편하다고 했을 거라고 짐작했다.

"예전부터 있던 문제예요. 묘묘가 약을 몇 번 지어줬는데도 효과가 없어서, 촌장님이 돌아오면 봐달라고 기다렸죠." 추홍이 애매하게 웃으며 말했다.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