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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15

양단은 서둘러 샤워기를 왕충의 옆에 놓고, 유리문을 열어 욕실에서 빠져나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작은 목소리로 불렀다. "우이후, 거기 있어?"

우이후는 옷장 안에서 양단의 목소리를 듣고 급히 작은 소리로 대답했다. "양단 누나, 저 여기 있어요." 말하면서 조용히 옷장 문을 열고 머리를 내밀었다.

양단은 우이후가 정말로 아직 방에 있는 것을 보고 초조하게 말했다. "우이후, 왜 아직 여기 있는 거야? 아까 몰래 빠져나갈 수 있었잖아, 빨리 가! 왕충이 술에 취해서 지금 욕조에 누워 자고 있으니까, 빨리 나가, 꾸물거리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