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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

란화는 혼비백산하여 우이호의 뺨을 때렸다. "이 죽일 놈의 이호야, 언젠가는 네가 란화 언니를 죽게 만들 거야. 내가 지금 어떻게 해? 또 침대 밑에 숨어야 해?"

우이호는 맞은 뺨을 만지며 능글맞게 웃었다. "란화 언니, 그건 결국 언니가 내 사람이 될 거란 증거야. 안심해, 이번엔 침대 밑으로 기어들어가게 하지 않을게. 내가 저 사람 보내버릴 테니, 누군지 한번 보자. 일단 문 뒤에 숨어 있어."

"이 죽일 놈의 이호, 정말 화나게 하네!" 란화가 작은 목소리로 말하고는 화가 나서 문 뒤로 숨었다.

상대방이 문을 두드리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