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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88

그는 류홍에게 웃으며 말했다. "아주머니, 제가 먼저 침대에서 일어나 걸어볼게요! 만약 제가 걸을 수 있다면, 더 이상 아주머니와 신메이 동생을 귀찮게 하지 않을게요." 말하면서, 그는 반바지를 입은 후 이불을 걷어내고 조심스러운 듯한 모습으로 침대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슬리퍼를 신고 천천히 몇 걸음 걸었다가, 다시 큰 걸음으로 몇 걸음 더 걸었다. 그는 연기하듯 상태를 확인하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아주머니, 이제 괜찮아요. 몸에 이상한 느낌도 없어요. 감사합니다, 아주머니. 아주머니와 신메이 동생이 제 목숨을 구해주신 은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