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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7

"흐흐, 괜찮아요, 아주머니. 걱정 마세요! 제가 확실히 치료해 드릴게요. 하지만 저희 마을에서 치료받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돌아가신 후에 만약 남편분과 동침하시면 큰일 날 수 있거든요. 그리고 남편분도 함께 와서 치료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최소한 치료를 시작하셔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매우 위험할 수 있어요," 우이후가 말했다.

"네? 그럼 치료는 얼마나 걸리나요? 저희는 직장이 있어서요. 휴가를 내고 왔는데, 주말 포함해서 7-8일 정도밖에 시간이 없어요," 허민이 초조하게 물었다.

"그건 절대 안 됩니다. 이 병은 최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