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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4

"헤헤, 읍장 사모님, 아시겠지만, 우리 한산촌 여자들은 거의 다 옷을 벗고 우 의사 선생님께 진찰받았어요. 괜찮아요. 그분은 정말 점잖은 분이에요. 그분 말로는, 우리 몸의 모든 부위가 그의 눈에는 그저 장기일 뿐이래요. 그분은 정말 대단해요. 그가 진찰한 환자 중에 치료 못한 병이 없어요. 이 근처 마을에서 여기 와서 치료받은 여자 중에 병이 낫지 않고 돌아간 사람은 없어요. 다 나았다니까요," 채하가 웃으며 말했다.

"맞아요, 읍장 사모님, 안심하세요! 이 일은 비밀로 지킬 테니까요. 우리 집 사람들 말고는 우 의사 선생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