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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33

"야오나는 장펑이 우얼후를 풀어주지 않겠다고 하자 아름다운 눈동자에 분노가 가득 찼다.

장펑은 야오나의 고집스럽고 날카로운 눈빛에 겁을 먹었지만, 그래도 야오나가 이렇게까지 과격할 거라고는 믿기 힘들었다. "헤헤, 야오나, 수많은 여자를 가진 그 한량을 위해 죽기까지 하겠다는 거야?"

"맞아요. 우리 얼후를 만난 후에야 비로소 내가 여자로서 살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그래서 그를 구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당신이 감히 날 속이고 괴롭힌다면, 맹세코 죽더라도 당신을 물에 빠뜨리겠어요. 장펑, 당신은 내가 당신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