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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13

"흐흐, 우광, 솔직히 말해줄게. 네 삼촌은 내 눈엔 똥만도 못해. 그 면장 자리도 내가 도와서 얻은 거라고! 됐어, 네가 내 충고를 듣지 않겠다면, 나도 끝까지 가보자고. 우리 내기 한번 할까?" 우얼후가 말했다.

"뭘 내기하자는 거죠?" 우광이 의아하게 물었다.

"만약 내가 네 고소로 무너져서 네 바람대로 감옥에 가게 된다면, 설아를 네게 돌려줄게. 하지만 네가 날 무너뜨리지 못한다면? 어떻게 할래?" 우얼후가 웃으며 물었다.

"제가 당신을 무너뜨리지 못한다면, 차라리 죽겠습니다!" 우광이 이를 악물고 말했다.

"흐흐, 그럴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