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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74

"앨리스, 그만 신이 놀리지 마. 신이야, 나는 아내가 있는 사람이야. 앨리스가 하는 헛소리 듣지 마. 내 아내는 성의전자의 사장이고, 나는 그녀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일 뿐이야. 하지만 앨리스가 앞으로 너한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건 사실이야." 우이후가 웃으며 말했다.

"너... 이 녀석이 꽤 솔직하네." 앨리스는 화가 나서 할 말을 잃었다. 그녀는 음흉한 우이후가 이렇게 총명하고 아름다운 북경대 출신 재원인 장신이를 원하지 않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우이후 오빠, 당신 아내가 있으면서 앨리스 씨랑 이 연인섬에 놀러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