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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36

"이호 오빠, 내가 신아랑 돌아오면, 우리 넷이서 잘 상의해 봐요. 나 먼저 일 좀 볼게요. 오빠랑 어머니는 집에서 우리 기다리세요!" 매자가 웃으며 말했다.

전화를 끊자 우이호와 메이즈는 무척 흥분했다. 내일이면 자신의 아들을 만날 수 있다니, 그것도 매자와의 아들이라니, 흥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게다가 이 아들은 매자를 쏙 빼닮았다고 하니, 이 생각만으로도 우이호는 어쩔 줄 몰라 했다. 그의 마음속에서는 매자와 관련된 모든 것이 좋았다. 바로 '사랑하는 집의 까마귀도 예쁘게 보인다'는 말처럼.

메이즈의 설렘은 우이호 못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