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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33

비행기는 공중에서 약 6시간 비행한 후, 다음날 새벽 뉴델리 국제공항에 서서히 착륙했다. 공항을 빠져나오자 우이후는 갑자기 막막함을 느꼈다. "링링, 우리 이제 어떻게 해? 여기 글자는 하나도 모르겠어. 지금부터 나는 너 한 사람만 따를게. 네가 어디로 데려가면 거기로 갈 거고, 네가 날 팔아버려도 난 얌전히 네 돈이나 세고 있을게." 우이후가 웃으며 말했다.

"하하, 이후 오빠, 당신을 팔아버리면 내가 살아남을 수 있겠어? 그런데 솔직히 나도 지금 좀 당황스러워. 우리 목적지는 콜카타인데, 지금은 뉴델리에 있잖아. 엄마가 찾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