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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88

"필요 없어요. 이렇게 된 거예요. 란화 언니에게 차이후잉에 친척이 있는데, 처음에는 우리도 몰랐어요. 집에서 전화가 와서 알려준 거예요. 친척이 이쪽에서 일하고 있다고 하니, 베이징에 왔으니 가서 만나보라고 했대요. 나중에 그쪽에서 일부러 병원에 와서 그녀를 데려갔어요. 우리는 약속했어요. 저녁에 서역역에서 만나서 오늘 밤에 돌아가기로요." 우얼후가 웃으며 말했다.

"며칠 더 놀다 가지 않을래? 너희들이 어렵게 베이징에 왔는데? 아니면 오늘 밤 하루 더 묵고, 내일 내가 형수님한테 너희를 만리장성에 데려가게 할까? 어때?" 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