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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56

"형, 내가 이러면 남의 사랑을 빼앗는 꼴이 되는 거 아닌가요?" 한병이 음흉하게 웃으며 말했다.

"에이, 우리 형제끼리 뭐 그런 소리를 해. 내가 즐긴 여자를 너한테 안 준 적 있어? 다만, 안기는 확실히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여자야. 하지만 그 계집애가 속이 깊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냥 가지고 놀 대상일 뿐이지, 네 형수가 될 수는 없어. 격이 좀 낮거든. 어차피 노는 대상이면 우리 형제끼리 같이 즐기는 거지. 내가 나중에 형님한테 물어볼게, 그녀를 탐하고 싶은지. 원한다면 내일 형님도 그녀를 취하게 해줄게. 형수님이 예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