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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07

"한 소, 당신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고 있어요?" 샹 누나가 질투심 가득한 목소리로 물었다.

"응, 예전엔 몰랐는데, 이번에 그녀를 만나고 나서야 내 마음속으로 얼마나 그녀를 사랑하는지 알게 됐어. 하지만 나도 많이 갈등돼. 이미 이런 화려한 생활에 익숙해져 버렸거든. 여러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것에 익숙해졌고, 사흘마다 다른 여자를 만나지 않으면 온몸이 불편해. 그녀와 재혼한다 해도 이 버릇을 고칠 자신이 없어. 예를 들면 너 말이야! 사실 나는 너랑 하는 걸 꽤 좋아해. 진짜야, 너를 기쁘게 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야. 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