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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3

우이후는 물론 란화가 말한 남동생이 자신인 것을 알고 있었다. 순간 그녀의 감정에 휩쓸려, 그녀를 품에 안으려고 손을 뻗었다. 그는 그녀가 너무 그리웠다.

수많은 밤낮 동안, 특히 그 산속 동굴에서 외로움과 함께하며 살아남게 해준 것, 무공을 열심히 연마하고 의술을 연구하게 한 정신적 원동력은 바로 란화였다. 한산촌을 탈출했던 그 날 오후, 그가 갈증에 시달리듯 란화에게 거듭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던 것을 생각하면, 그는 반드시 그 오래된 동굴을 떠나 란화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힘이 솟아났다. 그녀를 사랑하고, 보호하고, 평생 아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