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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64

천강은 양 주석이 분노하며 차를 몰고 떠나는 것을 보고 문간에 서서 한숨을 쉬었다. "아이고! 류허시 관가에 곧 지진이 일어나겠군! 다 여자가 일으킨 망할 소동이야."

양 주석은 분노에 차서 집으로 돌아와 아들 양춘과 며느리 유천을 불러냈다. 젊은 부부는 분노로 일그러진 아버지의 얼굴을 놀란 눈으로 바라보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었다.

"춘아, 천아, 너희들 요즘 너희 어머니가 시의 장 서기와 왕래가 있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니? 솔직하게 말해라. 이건 너희 어머니의 진짜 사인과 관련된 일이니까," 양 주석이 엄숙하게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