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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25

"후후, 오늘 저녁 자습 시간에 내가 당직이야. 봉선이 봤어?" 첸홍이 웃으며 물었다.

"응, 그 애한테 돈 좀 갖다 줬어. 이 아이가 며칠 동안 반찬도 못 먹었다고 하더라고. 듣고 나니 마음이 아프더라. 란화 누나가 알면 얼마나 마음 아파할까! 나도 우 선생님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우얼후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아이고, 이 아이가 어려움이 있어도 선생님들한테 찾아가지도 않고. 돈을 좀 빌려서라도 반찬을 사 먹어야지! 앞으로 반찬 살 돈이 없으면 나한테 찾아오라고 해. 내가 먼저 대신 내줄게." 첸홍이 웃으며 말했다.

"괜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