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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23

양 씨네 노부인이 떠난 후, 허민은 화가 나서 의자에 앉아 울화통을 터뜨리며, 그녀의 뒷모습을 향해 욕했다. "저 늙은 마녀가 죽어 마땅해. 전부 그녀가 아파트 이웃들에게 일부러 한 말이야. 내가 이후와 관계를 맺었다고, 유강에게 녹색 모자를 씌웠다고. 전에는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지난번에 그녀 집에서 네가 그녀를 상대하지 않았다고 앙심을 품은 거야. 저 늙은 여자 정말 독하다! 내가 어디서 그녀를 건드렸다고? 늙어 죽지도 않고."

"네? 언니, 그렇게 나이 많은 사람이 아직도 이후 오빠가 자기를 상대해주길 바란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