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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19

하민과 우묘는 이 말을 듣자마자 밖에서 발을 들치고 뛰어 들어왔다. 그들은 왕 언니와 우이후를 당황스럽게 바라보았다. 우이후는 살짝 웃으며 그들에게 손을 흔들어 들어오지 말고 빨리 나가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가 보기에 이것은 환자의 사생활이었기 때문이다.

하민과 우묘는 서둘러 나갔다. 그들도 안에서 특별한 일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우이후가 정상적으로 진료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왕 언니가 감정을 한바탕 쏟아낸 후, 몸을 돌려 침대에 누워 눈물을 흘렸다. 아래쪽이 우이후에게 노출되어 있는지도 신경 쓰지 않았다. 방금 자신의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