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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02

"장 서기님, 천재지변으로 사람이 죽으면 정부에서 위로금을 줍니까?" 말하는 사람은 우광이었다. 그는 휠체어에 앉아 장 서기를 바라보며 외쳤다. 장 서기 옆에 있던 우덕광이 보니 눈에서 위엄 있는 빛이 번뜩였다. 분명히 그는 조카가 이런 때에 문제를 일으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광아, 뭐 하는 거야?" 우덕광이 조카 우광을 노려보았다. 장 서기는 우광에게 계속 말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삼촌, 우리 마을에서 저를 구하다가 물에 휩쓸려간 사람이 있잖아요. 이렇게 자기를 희생해서 사람을 구한 영웅을 위해 제가 말해주는 게 당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