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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04

우이후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류첸은 무척 놀라며 기뻐했다. 그녀는 오늘 밤 우이후를 만나게 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게다가 그가 아이의 병을 보러 왔다는 말을 듣자 류첸은 감격에 눈물이 날 뻔했다. 하지만 시어머니 양 노부인이 있어서 너무 노골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았다.

"우 선생님, 빨리 제 아들 좀 봐주세요! 며칠째 열이 계속 내리지 않아서 정말 걱정됐어요. 보건소 의사가 진찰하고 약도 주고 주사도 놓았는데도 차도가 없어요." 말하면서 류첸은 우이후와 시어머니를 자신의 방으로 안내했다.

우이후는 방에 들어서자마자 류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