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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1

마지막으로, 강염심은 아예 해체한 폐지 상자 위에 앉아서 하나씩 뜯어 단영안에게 건네주며, 상대방이 접어서 차에 넣도록 했다.

사실, 그 봉투나 상자 안에 포장된 물건들은 여배우 본인도 무엇인지 모르는 것들이었다.

정말 랜덤 박스를 뜯는 느낌이었다.

어차피 둘에겐 시간이 많으니, 그냥 게임을 시작했다.

바로 봉투나 상자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함께 맞추는 게임이었다.

특히 완전히 포장되어 내용물을 전혀 알 수 없는 것들이 재밌었다.

강염심이 흥미를 보이자, 단영안도 몇 개의 종이 상자를 바닥에 깔고 앉아서 함께 놀기 시작했다.

어차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