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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

계속 느끼는 게, 그녀가 이렇게 걸어가는 길은 마음의 여정을 한 권의 책으로 쓸 수 있을 것 같다.

책 제목은 '아내가 나를 유혹한 이런저런 일들'이라고 하면 되겠지.

이건 모두 앞으로 이루어질 일이니, 헤헤.

사악한 생각을 마친 후, 봉천흔은 다시 아내에게 온갖 유혹을 당하는 길을 걷게 되었다.

하지만, 걷고 또 걷다 보니, 마침내 또 한 사람이 나타났는데, 그건 그녀의 아내가 아니라 선풍도골(仙風道骨)의 노인이었다.

한눈에 봐도 수련자였고, 그것도 아주 강력한 종류의.

드디어 그녀의 아내가 아닌 사람이 나타났지만, 어떤 이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