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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

그 거지 꼬마의 한마디에 원인리는 숨이 턱 막힐 뻔했다.

이 망할 녀석, 정말 하늘을 뒤집어 놓으려는 건가.

이 미독(媚毒)만 풀리면, 이 작은 망나니를 어떻게 죽여버릴지 두고 보자!

"닥, 으응... 닥쳐!" 옷을 벗으라는 요구에 원인 미인은 수치와 분노로 외쳤다.

"으음, 싫어요, 벗어야 해요, 벗어야 한다고요, 불공평해..."

왜 자기는 알몸인데, 아내는 아직도 바지를 입고 있는 거냐고.

바지 구멍으로 아내를 범하고 싶지 않았다. 그 예쁜 작은 보지를 보면서 아내를 범하고 싶었다.

아내의 하얗고 부드러운 큰 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