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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

수도와의 관계 단절은 성칭에게 전혀 영향이 없었다. 어차피 그들의 식량을 사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넘쳐났고, 누구에게 팔든 상관없었으니까.

게다가, 수도의 그렇게 큰 주문을 나눠서 팔면 더 많은 호감을 얻을 수 있었으니, 왜 하지 않겠는가?

이미 관계가 틀어진 마당에, 그들은 당연히 수도의 체면을 봐줄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수도는 성칭에게 완전히 거래 금지를 당했다.

전국을 대표하는 기지가 사설 기지에 의해 거래 금지를 당하다니, 정말 아이러니했다.

예로부터 지금까지, 아마 수도보다 더 비참한 공식 정권은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