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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

수도가 요구한 영구적인 토양 사용권에 대해, 청성은 오히려 시원하게 동의했다.

다만 그 구매량은 수도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적었다.

게다가 더 심한 것은, 그들이 수도에게 각종 첨단 기술, 장비, 심지어 무기까지 거래 조건으로 요구했다는 점이었다.

이건 정말 지나친 요구였다.

이런 것들은 우리의 강력한 자본인데, 그냥 줄 수 있겠어?

꿈도 꾸지 마!

우리가 너희 없이 못 살 것 같아?

수도는 당연히 그럴 의향이 없었다.

이에 대해 청성은 그저 이렇게 말하고 싶었다. 너희가 우리에게 좋은 물건을 안 주는데, 뭐 때문에 우리가 너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