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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

이날, 얀칭은 또 수이예에게 반나절 동안 질투를 느끼게 했다.

수이예는 결심했다. 오늘 밤엔 반드시 이 여자에게 혼내줄 것이다. 그녀에게 교훈을 주어야지. 자신의 '육채찍'이 그냥 장식용이 아니라는 걸 알려줄 시간이었다.

그녀는 얀 미인이 이 육채찍이 얼마나 세게 내리칠 수 있는지 맛보게 해줄 것이다. 틀림없이 이 미인이 울며불며 신음하게 만들어, 침대에서 내려올 수도 없을 정도로 기절초풍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그래서 수이예는 일찍 방으로 돌아와 토끼를 기다리는 사냥꾼처럼 숨어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방 밖에서 발소리가 들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