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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

고급 주택단지 내.

수예는 여전히 안칭에게 응답하지 않았지만, 그 급한 숨소리가 그녀의 감정을 명백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원래 상대의 몸을 애무하던 왼손이 수예의 뺨을 쓰다듬었다. "말이 없네, 그럼 동의한 걸로 알겠어. 맞아, 이렇게 단단해졌는데, 분명 날 원하고 있겠지. 내가 줄게, 너를 미치도록 느끼게 해줄 테니까."

말하면서 안칭은 한 손으로 자신의 하의를 벗기 시작했다. 먼저 잠옷 바지, 그다음 속옷을 차례로 벗어던지며 하체를 가리던 천을 모두 벗어내고 알몸의 하체를 드러냈다.

옷 벗는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수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