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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

그래서 말이야, 오메가가 얼마나 고생하는지 좀 봐. 겨우 아이를 낳고 나서 사람이 완전히 지쳐 기절했는데도 모유수유까지 해야 하잖아.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위한 거라고!

수유 임무는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구난의 마음속에는 벌써 감회가 밀려왔다.

지금 깊이 잠들어 있는 여자에 대해, 마음속에 약간의 감사함이 생겼다.

음, 약간보다는 조금 더 많이.

본론으로 돌아가자.

모유수유라는 건 옷을 들추고 가슴을 드러내야 하는 거잖아.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간호사가 아니면 의사지만, 어쨌든 다 베타인데, 당연히 여기 있기가 불편할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