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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
화장실에서 아기는 무척 신나게 박수를 쳤다. "좋아 좋아, 아기는 엄마한테 뽀뽀 받는 게 제일 좋아. 이번에는 아기가 꼭 이길 거야."
아기가 이렇게 신이 난 모습을 보고 구남은 그저 맞장구를 칠 수밖에 없었다. "그럼 아기는 나중에 밥 잘 먹어야 해, 알았지? 아기가 이기면 남남이 뽀뽀도 있을 거야."
그러니까 꼭 이겨야 해, 알았지?
"응응, 아기는 꼭 이길 거야."
그러면 엄마랑 남남이 둘 다 뽀뽀해 줄 거야, 히히.
식탁에서 주서닝은 당연히 기분 좋게 아침 식사를 즐기며 자신의 키스를 줄 기회를 기다렸다.
구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