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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
주서닝의 일상에 희망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어린 주진예도 그렇게 생각했다.
예전에는 그녀의 생활 속에 진진이와 하인들만 있었다.
매일 엄마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많지 않았고, 기껏해야 잠자리에 들기 전에 엄마와 잠깐 놀다가 진진이에게 이끌려 잠자리에 들어야 했다. 엄마와 함께 잘 수 있었던 날은 양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였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아이고, 몇 번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네.
오랜 시간이 지나서 그녀도 좀 잊어버렸다.
게다가 평소에 엄마가 퇴근한 후에도 계속 함께 놀아주는 건 아니었다. 대부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