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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0
탕화는 덩루의 잔소리에 심란한 마음으로 후원에 홀로 앉아 담배를 연달아 피우며 근심에 가득 찬 표정을 짓고 있었다. 덩루와의 십여 년 동안의 동고동락이 그를 지치게 만들었다. 그는 마침내 깨달았다. 붉은 장미든 하얀 장미든, 결국 모기 피나 밥알처럼 변해버리는 것은 세월의 무상함 때문이 아니라, 시간이 본성을 드러나게 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모든 일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생각할 기력도 이제는 없었다. 너무 무겁고 길었기에, 기억조차 나지 않았다. 지난 수십 년의 삶에 대해 그는 그저 어쩔 수 없이 살아왔다고밖에 말할 수 없었다. 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