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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

수예가 내려오는 것을 보자 증로는 즉시 그를 불러 세웠다. "샤오예, 샤오예!" 마치 구원의 손길을 본 것처럼 외쳤다. "샤오예, 네가 할아버지께 말씀드려봐, 청청이는 갈 수 없어!"

이 모습을 본 수 노인의 분노가 역력했다. "증로! 지금 뭐하는 짓이오? 예아는 아직 어린애인데..."

그 말을 듣자 수예는 주먹을 더욱 꽉 쥐며 할아버지의 말을 끊었다. "수청은 갈 필요 없어요. 제가 갈게요!"

"예아, 네가 지금 뭐라고 했니?" 수 노인은 믿기 힘든 표정이었다.

"저도 수가의 자손이에요. 제가 가겠습니다, 할아버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