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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

모든 요리를 식탁 위에 올려놓고, "평소에 이런 음식 좋아하시죠?" "어떻게 알았어요?" 수예가 식탁 위 음식을 가리키자, "이것만 봐도 알 수 있죠!" 탕시가 수예에게 수저를 건네며, "한번 맛보세요!" 긴장된 표정으로 수예를 바라봤다. 물론 그가 맛없다고 말하지는 않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불안한 마음에 수예의 표정을 유심히 살폈다. "어때요? 입맛에 맞나요?" "정말 맛있어요!"

막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하려는 찰나, 수예의 전화벨이 울렸다. "전화 좀 받을게요." 탕시는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일부러 통화 내용을 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