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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

"아, 오빠, 이제 더 이상 여동생한테 숨기지 마. 사실 난 오빠랑 엄마 사이에 있는 일을 이미 알고 있었어. 처음엔 믿기 힘들었지만, 나중에 천천히 생각해보니 별거 아니더라. 엄마도 결국은 여자잖아. 여자는 남자가 필요하고, 남자의 그 긴 창, 그 큰 대포가 필요한 거야. 너희 남자들은 여자의 고통을 전혀 모르지. 생각해 봐, 긴 밤 동안 여자 혼자 침대에 누워 있는 건 너무 외롭지 않을까?"

"그러니까, 오빠가 엄마를 위로해 줄 수 있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이야. 게다가 엄마는 어릴 때부터 오빠를 너무 귀여워했잖아. 열 살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