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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5

"헤헤, 대장님, 저예요."

이 말이 내 귀에 들어오자마자 정말 거슬렸다.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나서 말했다. "웨이 후성, 웨이 형님, 꽤 놀고 계시네요. 일하면서 내게 전화까지 다 하고."

"하하, 대장님께 귀신 누나가 내 손에서 어떻게 신음하는지 들려드리고 싶었거든요. 자, 귀신 누나, 한번 소리내봐, 크게."

그러고 나서 저쪽에서 들려오는 불쾌한 소리.

나는...

이 개같은 남녀가 미쳤나 보다.

그때 난 완전히 멍해졌고, 마음속으로 말문이 막혔다.

곧이어 웨이 후성이 웃으며 내게 말했다. "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