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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4

어떤 사람들은 당신이 다쳐서 입원했어도 여전히 정상인처럼 대해줍니다.

아니, 초인처럼 대해줍니다.

십여 분 후, 나는 침대에 완전히 기진맥진한 채 더 이상 성질을 부릴 기운도 없었다.

맹자동이 소매를 내리며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 "얼굴 봐준 거야."

이혼, 젠장 반드시 이혼해야겠다.

그때 내 첫 번째 생각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내게 말해주었다. 일단 그 도둑선에 올라타면, 내 평생 다시는 내릴 수 없다는 것을.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며, 내 마음에 서러움이 스쳤다.

곧, 마음이 아픈 황의의가 맹자동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