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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06

내 말이 끝나자, 원홍 빌딩 1층의 직원들은 모두 멍해졌다.

그들은 매우 놀란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각자 다른 표정을 짓고 있었다.

"당신 미쳤어요? 여긴 회사인데, 왜 이렇게 소리를 지르는 거죠?"

그 여자의 얼굴색이 매우 좋지 않았다.

그녀는 나에게 한 마디 소리친 후, 곧바로 고개를 돌려 말했다. "뭘 보고 있어요? 바보 본 적 없어요? 빨리 일이나 하세요."

나는...

이런, 누가 바보냐, 똑바로 말해봐.

그녀를 보며 나는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원홍의 직원들은 금방 흩어졌다.

이걸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