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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7

이근금은 그 순간부터 또 하나의 화려한 별명을 갖게 되었는데, 바로 이신선이었다.

이 이름은 한쿤이 지어준 것이다.

그 이유는 간단했다. 이근금이 끓인 약이 한쿤의 위염을 치료했기 때문이다.

한쿤은 이 병이 자신을 몇 년 동안이나 괴롭혔는데, 오늘 치료가 됐다니 놀랍다고 말했다.

물론 그가 한 말은 이근금을 조롱하는 것이었다. 이 아저씨는 약을 전혀 마시지 않았으니까.

한쿤의 "칭찬"을 들은 이근금은 입꼬리가 몇 번이나 씰룩거렸다.

그 약을 마신 후, 그는 기절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정신이 맑아졌다.

나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