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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7

오만한 사람은 많이 봐왔고, 그들에게는 오만할 만한 충분한 자본이 있었다.

곽비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화안에서 곽씨 가문은 실제로 지역을 장악한 세력과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지금 나는 그에게 교훈을 주고 싶었다. 세상에는 더 높은 산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곽비가 나에게 말할 때는 내 코를 가리키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별 생각 없이 바로 그의 손가락을 움켜쥐고 힘껏 꺾었다.

우두둑!

선명한 뼈 부러지는 소리가 난 후, 곽비는 즉시 내 앞에 무릎을 꿇고 비명을 질렀다.

나는 피식 웃으며 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