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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9

원이는 좀 어리둥절해져서 바보를 보는 것처럼 나를 쳐다봤다.

"너 미쳤니? 이런 걸 선물로 주다니, 사람한테 죽으라는 저주야."

그들이 죽으러 온다면 내가 어쩌겠어?

나는 그녀를 한번 쳐다보고 바로 손을 내밀었다.

원이는 나를 흘겨보며 종이돈 뭉치를 내 손에 쑤셔 넣었다. "아껴 써."

그 말을 들은 나는 그녀에게 한 대 때려주고 싶었다.

백만 호화 주택까지는 조금 더 가야 했다. 나는 그녀에게 말했다. "너는 먼저 돌아가. 나는 뒤에 붙은 놈들 처리하고 갈게."

이 정도 말이면 원이가 아무리 둔해도 내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