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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5

여자 소매치기의 행동이 주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내 속은 정말 열이 났지만, 변명할 방법이 없었다.

이 상황에서 내가 그녀를 소매치기라고 말하면, 모든 사람들이 내가 억지를 부린다고 생각할 게 분명했다. 어쩌면 그러다가 공분을 사서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맞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 나는 기지가 있었다.

말 없이 내 입에 있던 꼬치를 여자 소매치기의 입에 넣었다. "아이고, 자기야, 내가 잘못했어. 그만 화내자."

이 말을 듣자 여자 소매치기는 멍해졌다.

그녀는 원래 도둑질한 죄책감이 있었는데, 내가 ...